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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경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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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익평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7호 옥장)

엄익평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엄익평 선생은 어려서부터 만들기와 그리기에 재간이 있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따라 서울로 올라왔다. 그러나 가세가 더욱 기울게 되자 생계유지를 위해 중학교를 중퇴하고 옥공예에 뛰어들게 된다. 평탄할 것 같은 그의 옥공예 수습생활은 스승 홍종호 씨가 옥공방을 그만두고 다른 일로 전업을 하게 되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옥공예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엄익평 선생은 학교에서 못다 한 공부를 오직 옥에 대한 이론과 실제 학습에 전념하며 작업공구도 직접 제작, 열아홉의 나이에 독립을 하여 아예 자신의 공방을 냈다.
이후 그는 국내 각 박물관의 옥공예 유물은 물론 전국공예품전시회 출품작들을 면밀히 관찰하며 전통과 현대의 공법상 차이점을 빈틈없이 찾아냈다. 80년대 들어서는 자신의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자 각종 공모전에 출품했다. 결과는 전승공예인의 영예인 서울시 공예품경진대회 최우수상(92년)에 이어 전국 공예품경진대회 문화부장관상(92년), 문화재위원상(96년) 수상으로 돌아왔다.
엄익평 선생은 특히 옥 위에 금속을 상감하는 기법을 개발했는데 옥 위에 그림 조각을 한 후 그 안에 금속을 넣었다. 금속 상감과 다른 점이 있다면 깨지거나 균열이 가기 쉽다는 옥의 특징을 고려하여 섬세하고 부드러운 힘 조절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일명 타이법이라고 하는 이 기법은 특허청에 특허신청이 되어 있다.
■ 엄익평 가원공방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66
■ 전화 : (02)814-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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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모습
엄익평가원공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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