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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경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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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군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종군

장도란 칼집이 있는 한 뼘 정도의 작은 칼을 뜻한다.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닌다 해 '낭도(囊刀)'라고도 했으며, 허리춤에 차고 옷고름에 찬다 해 '패도(佩刀)'라고도 부른다. 장도라 하면 곧잘 은장도가 연상돼 이것이 여성들이 순결을 지키는 도구로 알려졌지만 사실 옛 전통사회에서 장도는 성인 남녀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몸에 지니던 필수품이었다. 따라서 장도는 평소에 몸을 치장한다 해서 한자로 쓸 때도 '치장 장(粧)'자를 쓴다.
박종군 선생의 부친이자 스승인 박용기 옹은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도 명인이다. 장도장의 길에 들어선 이후 60여 년간 외길 인생을 걸어온 부친의 영향을 받아 박종군 선생은 미대에 진학, 대학 4년때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본격적으로 장도 작업에 참여했다. 사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부친의 뒤를 잇고자 했다. 이에 고등학교 1학년 때 미술부에 들어가 예술에 대한 기초를 닦기 시작했지만 어머니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결국 대학 4년이 돼서야 기술과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부친의 위업을 그대로 전수받기 위해 장도와 관련된 각종 문헌과 자료들을 섭렵하며 노력한 결과, 박물관 초청 및 해외 전시회 등을 꾸준히 갖고 있으며 장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 광양에는 국내 유일의 장도전문박물관인 광양장도박물관이 2006년 1월 24일 개관하여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북촌 공방에도 장도 이외에 칠보공예품, 낙죽공예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 광양은장도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길 26
■ 전화 : (02)723-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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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모습
박종군광양은장도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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